The blue story III 세번째 블루 스토리 HARDENING and PRUNING 굳이 번역하자면 경화, 즉 내성강화와 가지치기쯤 되겠다. 식물을 키울 때 타고난 좋은 형질을 강화시키고 약한 성질을 강하게 변형시키는 게 하드닝이다. 더 좋은, 많은 열매를 맺고, 더 크고 풍성한 꽃을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게 전지, 즉 가지치기이다. 집안에 화분을 하나라도 키워 본 사람은 모두 경험하는 일, 때때로 분갈이뿐 아니라 이파리를 솎아주고 웃자란 가지를 쳐주어야 화초가 더욱 튼실하고 The Blue Story II, 두번째 블루 스토리 잘 먹는 아이, 잘 자는 아이, 잘 누는 아이, 잘 노는 아이. Normal Child. 노멀 촤일드. 보통 아이. 깊이 따져보면 잘 자고, 잘 먹고, 잘 누고, 잘 노는 아이가 최상의 아이라고 생각한다. 겸손하게 ‘보통 아이’라고 부르자. 선남선녀 부모들의 고민의 대부분은 아이가 잘 못, 안 자고, 잘 못, 안 먹고, 잘 못, 안 누고, 잘 못, 안 놀아서 생긴다. 이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