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병원에 데려온 아기가 엄마가 데려온 아기보다 확실히 많은 날이 있다.불과 10년전만해도 생각키 어려운 일이다.아기띠하고 캥거루처럼 다니는 아빠들도 흔히 볼수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아빠가 맛있는거 해줄게.’하며 접종이라도 할라치면 우는 아이를 달래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그래야 스파게티!지만 진정 신선하다. 물론 ‘아빠가 장난감 사줄게.’소리가 아직은 많아도 들을때마다 미소가 자아내진다. 아이를 먹이려고 앞치마를 두르고 파스타를 삶는 아빠를 상상해보라, 흐뭇하지 않은가. 하다못해 라면이면 어떠한가, 계란이라도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훈육은 무한사랑과 배제되는 것이 아니다. 이쁘고 귀한 내 아이가 다른 이에게도 이쁨받고, 사회에서 귀하게 대접받을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부모의 할 일인가 싶다. 때론 간신히 뒤집기를 하는 어린 아기가 하던 짓이 커서도 계속되면 부모의 고통이 커지는 일도 있다. 잘 때마다 손가락을 엄마 귀에 넣고 꼼지락거리며 자는 아기가 있다고 하자. 돌이 지나 아장아장 걸으면서도, 잘 때는 엄마가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