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갈 좋은 습관

11월 20, 2018

사람의 일생에서 어린 시절에 배워야 할 몇 안 되는 중요한 습관, 서너 가지 습관.

  1. 잘 자는 습관
  2. 잘 먹는 습관
  3. 잘 노는 습관
  4. 잘 씻고 이를 잘 닦는 습관

수명 백 세가 어색하지 않다. 그러나 건강수명은 어떤가? 사망 전 15년 이상 – 17, 8년 – 을 투병하며 지낸다는 통계가 있다.

어러서 좋은 습관을 잡아주자. 6세 이전에 들은 좋은 습관은 평생 건강의 기초가 된다. 충분히 숙면하면 집중력이 좋고 원만하다. 숙면한 아기들이 짜증이 적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충분히 골고루 먹으면 몸의 건강이 저절로 생긴다. 폭식이나 편식이 있을 때 우선 아이의 기호도를 살펴 영양의 균형을 잡아준다. 밥 대신 국수나 빵을 먹으면 되고, 채소 대신 과일을 먹으면 된다. 고기를 싫어하는 아기는 생선과 달걀, 치즈 등으로 대체해주면 된다. 잘 논다는 건 즐겁게 뛰어놀 줄 아는 것이고, 또한 놀이는 지능개발이요, 사회성의 증대이며, 성격의 형성이다. 놀이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이어지고 성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습관이 될 수 있다. 동네 족구도 있고, 조기 축구도 있고, 사이클 동호회도 있고, 등산, 탁구, 배드민턴, 요가, 수영 등 성인이 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도 많다. 잘 자고, 잘 먹고, 잘 노는 세 가지가 균형 잡히면 아기이던 어른이건 면역은 저절로 확실해질 수밖에 없다.

끝으로 현대인의 생활이 먹을 거리가 풍부한 나머지 주식에 간식에 주전부리 등으로 치아와 구강을 혹사시킨다. 하루 세 번을 나이에 맞는 치약, 칫솔을 선택하여 반드시 규칙적으로 닦아주는 습관을 들여주는 게 필요하다. 잦은 구강 내의 염증, 펀도염을 비롯한 인후염, 설염, 치주염, 구내염, 아구창,  나아가서는 축농증, 중이염으로 이어지기 쉬운 질환을 부분 예방하는 방법 중 하나가 규칙적 치아 위생관리를 집에서 하는 것이다. 밖에서 들어와 손을 닦고, 화장실 사용 후 손을 닦고, 식전에 반드시 손을 씻고, 식후 세 번은 이를 닦인다.

이 모든 좋은 습관을 어린아이에게 들여줄 때 가장 좋은 예는 부모이다. 누군들 좋은 습관만 있겠는가. 어른이라는 건 의무가 많다는 것이다. 살림에 시달리고, 시간에 쫓기는 직장생활에 부모도 지칠 때가 많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이 네 가지 습관은 평생 건강을 위해 들여주도록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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