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모유 수유가 좀 특별한 사건이 되어가는 세상이다. 어찌 변하는 게 이뿐이랴만, 변화가 모여 진화가 되기도 하니 섣부른 감정적 판단은 배제할 일이다. 다만, 분유를 선호하면서도 초유 밀, 초유 첨가 분유, 초유 사탕, 초유 첨가 우유, 심지어는 초유 첨가 음료수도 나온 걸 보면 초유라는 개념이 거의 맹신의 대상이 아닌가 의구심이 든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을까? 과연 이것도 얄팍한 상술일까? 하나나 혹은 간신히 둘, 아기는 얼마나 먹나? 아기가 이 세상에 나온 그 순간부터 엄마의 걱정은 시작된다. 우리 아기에게 얼마나 자주, 얼마만큼 주어야 좋을까? 요즘은 분유가 대세이니 간편하게 대략을 잡아본다. 평균 체중(3~3.5kg)으로 태어난 아기는 생후 1달간 하루에 400~700 그램을 먹는다. 수유 시간은 간격은 대략 2~3시간이다. 생후 첫주는 300그램 정도를 나누어 적은 양으로 자주 먹이기도 한다. 백일정도 되면 아기마다 수유량의 차이가 많이 나서 600그램을 간신히 먹는 아기도 있지만, 1000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