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란 무엇인가 I 아빠가 병원에 데려온 아기가 엄마가 데려온 아기보다 확실히 많은 날이 있다.불과 10년전만해도 생각키 어려운 일이다.아기띠하고 캥거루처럼 다니는 아빠들도 흔히 볼수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아빠가 맛있는거 해줄게.’하며 접종이라도 할라치면 우는 아이를 달래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그래야 스파게티!지만 진정 신선하다. 물론 ‘아빠가 장난감 사줄게.’소리가 아직은 많아도 들을때마다 미소가 자아내진다. 아이를 먹이려고 앞치마를 두르고 파스타를 삶는 아빠를 상상해보라, 흐뭇하지 않은가. 하다못해 라면이면 어떠한가, 계란이라도 신병수료식 (2019.08.08.목.임시휴진) 2019년 8월 8일에 휴진하는 이유는 둘째 아들의 신병수료식이라 화천에 가기 위함이다. 입영 당일에는 아버지 혼자 대동했었다. 그러나 신병수료식에는 아버지와 엄마가 같이 가서 무더위에 5주간 훈련을 무사히 끝낸 아이를 독려해주고, 자대배치 후 앞으로 남은 군생활을 잘 보낼수 있도록 용기를 주어야 할 것 같아, 환자들이 불편할것을 알면서도 휴진을 결정했다. 유학 중에 들어와 입대했기에 아무래도 어색함이 있을터인지라, 글뿐만 아니라 말로 또 한번 격려해주고, 엄마와 아버지 엄마는 아이를 사람을 만들고, 아버지는 아이를 어른을 만든다. ‘엄마’와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