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ue Story I, 첫번째 블루 스토리 20년 독일 생활 마치고 한국에 나와 임상의로 일한 지가 한 20년 된다. 학부부터 독일의대를 나왔기에 소속 대학, 선후배가 없어서 마치 텃밭에 끈 떨어진 된박처럼 혼자 구르면서 20년이 훅 지나갔다. 스스로 대견하여 기념으로 올리브 나무를 한그루 집에 들여놓았다. 계단참에 구스타브 클림트(Gustav Klimt) ‘생명의 나무(The Tree of Life, Der Baum des Lebens)’ 그림 앞에 세워 놓고 ‘이십’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보니 제법 그럴싸하다. 아기는 얼마나 먹나? 아기가 이 세상에 나온 그 순간부터 엄마의 걱정은 시작된다. 우리 아기에게 얼마나 자주, 얼마만큼 주어야 좋을까? 요즘은 분유가 대세이니 간편하게 대략을 잡아본다. 평균 체중(3~3.5kg)으로 태어난 아기는 생후 1달간 하루에 400~700 그램을 먹는다. 수유 시간은 간격은 대략 2~3시간이다. 생후 첫주는 300그램 정도를 나누어 적은 양으로 자주 먹이기도 한다. 백일정도 되면 아기마다 수유량의 차이가 많이 나서 600그램을 간신히 먹는 아기도 있지만, 1000그램을 IT 강국/SS 약국, 우리 아이들 어쩌나? (SS는 즉흥으로 떠오른 거다. Sport Scala. 체육 지수) 막 걸음마 시작한 아기가 뒤뚱뒤뚱 걷는 모습을 보면 저절로 웃음이 지어진다. 놀이터라도 지날라치면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에 밝음이 솟아나는 걸 느낀다. 삼삼오오 책가방 메고 지나가는 청소년들을 보면 그냥 대견하다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에 세 놈이 매달려 타고 달리는 걸 보면, 얘들아, 어, 위험해! 하면서도 저런 때가 좋은 때다라는 생각이 스친다. 젊음. 힘. 균형. (매일 엄마, 아빠, 기가지니! (미디어 교육) 디지털 세상,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잡, 디지털 정의. 코로나라는 본래 약성이던 바이러스의 변종출현으로 21세기의 지구가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 파생된 문제 중 하나는 사회적 거리 두기, 본질적 예방책의 하나로써 온 지구인이 싫든 좋든 지키는 사회적 약속, 그중의 하나가 놀이방, 어린이집, 학교의 휴업. 해결책으로 온라인 수업이 진행 중. 많은 준비와 시행착오를 거쳐 무대에 올려지기는 한 모양이다. 마치 카타스트로프, SF영화에서 나오듯 학교가는 대신 아버지란 무엇인가 II 부성을 생각한다. 엄마는 자기몸속에서 아이를 키우니 소위 말하는 sync, 호르몬적으로 완전동화된 상태에 일정기간을 있게되지만, 아빠는 그렇치 않다. 그런데도 아기가 태어나면 온몸과 마음으로 아기와 융화되어 버린다. 대단한 능력이 아닐수 없다. 아버지란 무엇인가 I 아빠가 병원에 데려온 아기가 엄마가 데려온 아기보다 확실히 많은 날이 있다.불과 10년전만해도 생각키 어려운 일이다.아기띠하고 캥거루처럼 다니는 아빠들도 흔히 볼수있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아빠가 맛있는거 해줄게.’하며 접종이라도 할라치면 우는 아이를 달래는 소리도 종종 듣는다.그래야 스파게티!지만 진정 신선하다. 물론 ‘아빠가 장난감 사줄게.’소리가 아직은 많아도 들을때마다 미소가 자아내진다. 아이를 먹이려고 앞치마를 두르고 파스타를 삶는 아빠를 상상해보라, 흐뭇하지 않은가. 하다못해 라면이면 어떠한가, 계란이라도 콩 심은 데서 슈퍼 콩 나고, 팥 심은 데서 울트라 팥 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주기 위해 우리가 노력하는 것으로 충분치 않겠는가. 아기는 왜 울까? 울지 않는 아기는 없다. 아기처럼 잔다? 잠은 두뇌의 밥이다. 충분히 섭취해야 건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