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이들에게 편지를 쓴다. 서두는 늘 같다. 첫째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What men live by… 둘째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Per Aspera ad Astera… 막내아들에게 편지를 쓴다. Was Menschen zu Menschen macht… 서른이 된 아들에게 세한도를 보냈다. 추사 김정희, 세한도.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옳은 일을 하며, 올바른 가치를 지키는 자세의 중요성… 우리가 사는 혼돈의 시대에 지녀야 마땅한 가치의 척도… AI 시대에서도 진리는 진리일 뿐,

할아버지 모자를 정말 마지못해 예쁘다고 해주는 아인. ‘못살겠다’ 표정. 나의 한해는 음력월로 따져 년말인 혹은 올해처럼 양력월로 년초일때도 있는 시할머님, 즉 무쪼 삼형제의 증조할머니, 류박사의 할머니의 제사를 지내고 나서 비로소 끝이 난다. 물론 나는 뵌 적도 없는 분이다. 그러나 아이들 아버지가 어렸을 때 키워 주신 분이라 각별한 정이 있으니 정성껏 고인을 추모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것이다. 또한 나의 한해는 구정